혹독한 겨울은 길고양이들에게 생존의 위협입니다. 동사, 탈수, 굶주림을 막기 위해 우리의 작은 도움이 절실합니다. 본 포스팅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따뜻한 길고양이 집 만드는 초간단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폐스티로폼 박스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최고의 단열 효과를 내는 길고양이 쉘터 제작법과, 내부를 짚으로 따뜻하게 유지하는 팁을 상세히 다룹니다. 또한, 급식소 관리 매너, 모닝노크 같은 안전 수칙, 경계심 많은 길고양이를 집으로 유인하는 노하우까지 총망라했습니다.
이웃과의 마찰을 줄이고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길고양이에게 기적이 됩니다.

📝 목차
- 겨울, 길고양이에게 왜 가장 위험한 계절일까?
- 1.1. 추위와 동상: 생존을 위협하는 온도
- 1.2. 먹이와 물 부족: 기아와 탈수의 위험
- 1.3. 차량 관련 사고: 모닝 노크의 중요성
- 따뜻한 집, 길고양이 쉘터 제작을 위한 준비물
- 2.1. 최고의 단열재: 스티로폼 박스 활용
- 2.2. 내부 보온재: 짚, 단열재, 피해야 할 재료
- 2.3. 방수 및 방풍 재료: 비닐, 박스테이프 준비
- 초간단!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단계별 가이드
- 3.1. 1단계: 외벽 보강 및 방수 처리
- 3.2. 2단계: 출입구 제작 및 방풍 커튼 설치
- 3.3. 3단계: 바닥 단열 및 내부 보온재 채우기
- 3.4. 4단계: 핫팩 등 추가 보온 요소 활용법
- 길고양이 집, 어디에 어떻게 설치해야 할까?
- 4.1. 최적의 장소 선정 기준: 인적 드문 곳, 햇볕이 드는 곳
- 4.2. 땅의 한기 차단: 받침대 설치의 중요성
- 4.3. 길고양이 유인하기: 캣닙과 맛있는 냄새 이용
- 겨울철 길고양이 급식, 이것만은 꼭 지키자!
- 5.1. 사료 선택과 급여 주기: 고단백 사료의 중요성
- 5.2. 얼지 않는 물 공급 방법: 미지근한 물과 보온 용기
- 5.3. 급식 후 뒷정리: 이웃과의 마찰 줄이는 매너
- 안전 제일! 겨울철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필수 수칙
- 6.1. 모닝 노크(라이프 노킹) 습관화
- 6.2. 길고양이 TNR(중성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
- 6.3. 집과 급식소의 정기적인 관리 및 위생 점검
- 마무리하며: 따뜻한 공존을 위한 우리의 자세
1. 겨울, 길고양이에게 왜 가장 위험한 계절일까?
겨울은 길고양이들에게 가장 잔혹한 계절입니다. 영하의 기온은 단순히 '추운' 것을 넘어 '생존' 자체를 위협합니다. 우리는 따뜻한 실내에서 히터를 켜고 두꺼운 옷을 입지만, 길고양이들은 얇은 털에만 의지한 채 혹한의 추위를 맨몸으로 견뎌야 합니다. 이들에게 겨울은 단순히 힘든 계절이 아니라, 생과 사를 가르는 시련입니다.
1.1. 추위와 동상: 생존을 위협하는 온도
길고양이들은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떨림 열 생성(Shivering thermogenesis)을 통해 열을 만들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르면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눈과 비로 젖은 털은 보온력을 상실하여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며, 귀, 꼬리, 발 등 신체 말단 부위는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동상은 괴사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하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비바람을 막고 체온을 보존해줄 안전한 쉼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1.2. 먹이와 물 부족: 기아와 탈수의 위험
겨울철에는 길고양이의 주된 먹이원인 쓰레기봉투가 꽁꽁 얼거나, 잔반이 부패하여 섭취가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소모는 큰데 비해 영양 섭취가 부족해 기아 상태에 놓이기 쉽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탈수입니다. 영하의 날씨에는 주변의 모든 물이 얼어붙어 물을 마시기가 어렵습니다. 고양이는 물을 충분히 마시지 못하면 요로 결석, 방광염 등의 심각한 비뇨기계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공급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3. 차량 관련 사고: 모닝 노크의 중요성
추위를 피하려는 본능으로 길고양이들은 따뜻한 곳을 찾아다닙니다. 특히, 갓 시동이 꺼진 자동차의 엔진룸이나 타이어 휠 안쪽은 외부의 찬바람을 막아주고 따뜻한 잔열이 남아있어 최고의 은신처가 됩니다. 문제는 운전자가 이를 알지 못하고 시동을 걸 경우, 안에 있던 고양이가 심각한 상해를 입거나 목숨을 잃는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길고양이뿐 아니라 운전자에게도 정신적 충격을 주는 비극적인 일입니다.

2. 따뜻한 집, 길고양이 쉘터 제작을 위한 준비물
길고양이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겨울집은 바로 스티로폼(아이스박스)을 활용한 쉘터입니다. 스티로폼은 구하기 쉽고, 무엇보다 단열 효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길고양이의 체온만으로도 내부를 외부 온도보다 몇 도 이상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2.1. 최고의 단열재: 스티로폼 박스 활용
길고양이 집의 주재료는 재활용 가능한 크고 두꺼운 스티로폼 박스가 가장 좋습니다.
- 크기: 성묘 1~2마리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크기가 좋습니다. 너무 크면 내부 온기 유지에 불리하고, 너무 작으면 움직임이 불편합니다.
- 이중 박스: 가능하다면 **큰 스티로폼 박스 안에 작은 스티로폼 박스(또는 종이 박스)**를 넣고 그 사이에 신문지나 뽁뽁이(에어캡)를 채워 넣으면 단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2. 내부 보온재: 짚, 단열재, 피해야 할 재료
내부에 까는 보온재는 고양이의 체온을 보존하고 습기를 흡수하는 재료여야 합니다.
- ✅ 추천 재료: 짚(볏짚/건초)
- 최고의 보온재로, 습기에 강하고 곰팡이가 잘 피지 않으며 고양이의 체온을 잡아주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인터넷에서 소량 구매가 가능합니다.
- ✅ 차선책: 신문지 또는 은박 단열재
- 신문지는 습기를 흡수하고 바닥의 냉기를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젖으면 바로 갈아줘야 합니다. 은박 단열재(은박 돗자리)를 스티로폼 내부에 덧대어주면 냉기 차단에 좋습니다.
- ❌ 피해야 할 재료: 천, 담요, 수건, 헌 옷
- 이불, 담요 등의 천 재질은 겉으로 보기에 따뜻해 보이지만, 고양이의 발이나 숨결로 인해 습기를 머금기 쉬우며, 한번 젖으면 보온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곰팡이와 진드기의 온상이 되어 고양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이불, 담요 등의 천 재질은 겉으로 보기에 따뜻해 보이지만, 고양이의 발이나 숨결로 인해 습기를 머금기 쉬우며, 한번 젖으면 보온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곰팡이와 진드기의 온상이 되어 고양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2.3. 방수 및 방풍 재료: 비닐, 박스테이프 준비
- 방수: 집이 비나 눈에 젖는 것을 막기 위해 스티로폼 박스 전체를 두꺼운 검은색 비닐봉투나 방수포로 감싸고 꼼꼼하게 테이프로 마감해야 합니다. 검은색 비닐은 흡열 효과도 있어 낮 동안 햇빛을 받아 내부 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테이프: 물에 강한 박스테이프나 청테이프를 사용하여 박스의 모든 이음새와 비닐 마감 부분을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3. 초간단!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단계별 가이드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는 복잡한 공구 없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재료를 준비했다면 다음의 4단계만 따라 해 보세요.
3.1. 1단계: 외벽 보강 및 방수 처리
- 박스 보강: 스티로폼 박스에 흠집이 있거나 약한 부분이 있다면,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단단하게 보강합니다.
- 비닐 씌우기: 준비된 비닐봉투나 방수포로 스티로폼 박스 전체를 감쌉니다. 특히 박스의 뚜껑과 몸체가 만나는 부분은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겹쳐서 단단히 테이핑합니다.
- 날아감 방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바닥 면에 돌이나 벽돌 등을 테이프를 이용해 고정시키거나, 설치 후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둘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3.2. 2단계: 출입구 제작 및 방풍 커튼 설치
- 출입구 위치: 출입구는 바람을 가장 덜 타는 곳(측면 또는 구석)에 만듭니다.
- 출입구 크기: 길고양이는 좁은 곳을 선호하며, 입구가 클수록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쉽게 빠져나갑니다. 고양이 머리가 들어갈 정도(지름 15cm 내외의 원형 또는 사각형)로 작게 만듭니다. 너무 작으면 경계심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살짝 여유를 두되, 바람이 드는 면적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방풍 커튼: 출입구에 투명하고 두꺼운 비닐(문구점에서 판매하는 투명 PVC 필름 등)을 세로로 길게 잘라 커튼처럼 달아줍니다. 이는 찬 공기 유입을 막고 내부 온기를 보존하며, 고양이가 외부 상황을 살필 수 있어 경계심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3.3. 3단계: 바닥 단열 및 내부 보온재 채우기
- 바닥 냉기 차단: 바닥에는 신문지를 두껍게 깔거나 은박 단열재를 덧대어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冷氣)를 최대한 막아줍니다.
- 짚 채우기: 준비된 짚(볏짚)을 고양이의 몸이 충분히 덮일 정도로 넉넉하게 채워 넣습니다. 짚이 없다면 신문지를 잘게 찢거나 구겨서 높게 깔아주되, 자주 교체할 수 있도록 합니다.
3.4. 4단계: 핫팩 등 추가 보온 요소 활용법
- 핫팩/온수 페트병: 극심한 추위가 예상될 때는 일회용 핫팩을 수건이나 양말에 감싸서 집 안에 넣어주면 일시적으로 온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페트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 수건으로 감싸서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화상 위험이 있으니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고양이가 직접 닿지 않도록 천 등으로 한 번 더 감싸줘야 합니다.

4. 길고양이 집, 어디에 어떻게 설치해야 할까?
집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고양이가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길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하여 가장 안전하고 아늑한 장소에 설치해야 합니다.
4.1. 최적의 장소 선정 기준: 인적 드문 곳, 햇볕이 드는 곳
- 인적 드문 곳: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경계심이 강하므로,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거나 시끄러운 장소는 피해야 합니다. 건물 뒤편, 창고 옆, 나무나 울타리 밑 등 비교적 은폐된 곳이 좋습니다.
- 햇볕이 드는 곳: 낮 동안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설치하면 내부 온도를 높여주고 습기를 제거하는 데 유리합니다. 다만, 바람이 직접적으로 들이치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 빗물/눈 피하기: 지붕이나 처마 밑 등 비나 눈을 직접적으로 맞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2. 땅의 한기 차단: 받침대 설치의 중요성
스티로폼 박스를 땅바닥에 바로 두면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와 습기가 단열 효과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반드시 벽돌, 나무 팔레트, 두꺼운 플라스틱 판 등의 받침대를 사용하여 집을 지면에서 5~10cm 정도 띄워주어야 합니다. 이는 습기와 냉기 차단뿐만 아니라, 폭설이나 폭우 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4.3. 길고양이 유인하기: 캣닙과 맛있는 냄새 이용
길고양이가 처음 보는 집에 바로 들어가는 것은 경계심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 캣닙/마따따비: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닙 가루나 마따따비 가루를 집 안팎에 뿌려주면 호기심을 유발하고 경계심을 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냄새가 강한 음식: 평소 사료 대신 습식 캔, 닭고기 국물, 동결 건조 간식 등 냄새가 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집 안에 소량 넣어두어 유인합니다.
- 안전거리 확보: 집 설치 후에는 고양이가 관찰하는 것을 의식하지 않도록 일정 기간 거리를 두고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5. 겨울철 길고양이 급식, 이것만은 꼭 지키자!
추위와 배고픔을 동시에 겪는 길고양이에게 영양 공급은 생존과 직결됩니다.
5.1. 사료 선택과 급여 주기: 고단백 사료의 중요성
- 고단백, 고지방 사료: 추위와 싸우는 길고양이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고단백, 고지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사료 위주: 습식 사료는 겨울철에 쉽게 얼어붙기 때문에, 되도록 건사료를 급여합니다. 다만, 물을 충분히 함께 주어야 합니다.
- 소량, 규칙적 급여: 한 번에 많은 양을 두면 변질되거나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소량을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규칙적으로 급여하여, 고양이가 믿고 기다릴 수 있도록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5.2. 얼지 않는 물 공급 방법: 미지근한 물과 보온 용기
- 미지근한 물: 급식 시 차가운 물 대신 약간 미지근한 물을 제공하면 고양이의 체온 손실을 막고 수분 섭취를 돕습니다.
- 보온 용기 활용: 물그릇 주변을 스티로폼으로 감싸거나, 두꺼운 유리 용기 등을 사용하여 물이 어는 시간을 늦춰줍니다.
- 자주 교체: 아무리 노력해도 물은 얼기 마련입니다. 매번 급식 시 얼어붙은 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3. 급식 후 뒷정리: 이웃과의 마찰 줄이는 매너
길고양이 급식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은 길고양이 보호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 청결 유지: 급식 후 남은 잔반이나 더러워진 그릇은 즉시 회수하고, 주변에 사료 부스러기나 오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뒷정리하는 것이 최고의 매너입니다.
- 은폐된 급식 장소: 주택가 입구나 상점 앞 등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는 피하고,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 급식소를 마련합니다.
- 사료 보관: 사료를 급식소 근처에 보관할 경우, 쥐나 해충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반드시 밀폐 용기에 넣어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6. 안전 제일! 겨울철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필수 수칙
따뜻한 집과 먹이 공급 외에도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행동 수칙들이 있습니다.
6.1. 모닝 노크(라이프 노킹) 습관화
앞서 언급했듯이, 자동차 엔진룸이나 타이어 속에 숨어있는 길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동입니다.
- '모닝 노크' 실천 방법: 운전하기 전, 차량 보닛을 세게 두드리거나, 차 문을 닫는 소리를 내거나, 경적을 짧게 울려 고양이가 스스로 차량에서 나올 시간을 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6.2. 길고양이 TNR(중성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
겨울을 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장기적으로 안정화시키고, 고양이들의 영양 상태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TNR(Trap-Neuter-Return, 포획-중성화-방사) 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더 이상 영역 다툼이나 발정으로 인한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6.3. 집과 급식소의 정기적인 관리 및 위생 점검
- 보온재 교체: 내부의 짚이나 신문지가 젖거나 오염되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자주 교체해야 합니다. 오염된 보온재는 고양이의 호흡기나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결로 현상 확인: 스티로폼 집 내부에는 결로 현상으로 물이 맺힐 수 있습니다. 내부가 축축해지지 않도록 틈틈이 내부를 닦아주고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마무리하며: 따뜻한 공존을 위한 우리의 자세
길고양이는 우리 주변에 살아가는 또 다른 생명체입니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공존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혹독한 겨울, 길고양이에게 따뜻한 집을 만들어주고 깨끗한 물과 먹이를 제공하는 작은 행동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따뜻하고 성숙한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폐스티로폼 박스 하나, 깨끗한 물 한 그릇이 이들에게는 생명을 이어주는 기적과 같습니다. 이웃과의 마찰을 줄이는 배려와 매너를 바탕으로, 올겨울 우리 동네 길고양이들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켜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만들어낸 길고양이 집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존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 TNR 사업: 거주 지역 지자체에 TNR 사업 관련 정보를 문의하여 동참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고양이 습성: 고양이 행동학 관련 자료를 참고하여, 길고양이가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길고양이 집을 만들고 싶은데, 주변 이웃과의 마찰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이웃과의 마찰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급식과 위생의 완벽한 관리'**입니다. 집 설치 장소를 최대한 외진 곳으로 선택하고, 사료와 물을 준 후에는 주변 환경을 처음보다 더 깨끗하게 정리해 주세요. 정기적으로 집 주변을 소독하고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웃들도 여러분의 선의를 이해하고 공감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글이 겨울철 길고양이 돕기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찾는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만들어낼 변화를 응원합니다.
🔍 겨울 길고양이 돕기 실전 정보: 재료 구매 및 TNR 활동 안내
네, 길고양이 집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구매처와 TNR 활동 관련 정보를 추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길고양이 쉘터 제작 재료 구매처 및 팁
길고양이 집을 만들 때 필요한 주요 재료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대량 또는 전문적인 보온재가 필요하다면 아래의 경로를 활용해 보세요.
| 재료 | 구매처 및 확보 팁 | 참고 사항 |
| 스티로폼 박스 (단열재) | 1. 대형 마트/수산 시장: 생선이나 농산물을 포장했던 두꺼운 아이스박스를 요청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것으로). | 뚜껑이 있는 직육면체 형태가 바람막이 및 방수에 유리합니다. |
| 2. 택배 포장재: 온라인 쇼핑 시 받은 깨끗한 스티로폼 박스를 재활용합니다. | 최소 $40 \times 30 \times 30$ cm 이상의 크기가 성묘 1마리에게 적당합니다. | |
| 짚 (볏짚/건초) | 1. 온라인 쇼핑몰: '볏짚', '건초', '동물 깔짚' 등으로 검색하여 소포장 단위로 구매 가능합니다. | 가장 강력한 보온재이며, 습기에 강해 겨울집 내부재로 강력 추천됩니다. |
| 2. 화훼 단지/농협 자재 마트: 농사용으로 짚을 소량 판매하는 곳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짚 대신 헌 옷/수건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습기, 곰팡이 문제). | |
| 은박 단열재/뽁뽁이 | 1. 다이소/생활용품점: 은박 돗자리나 단열 시트, 에어캡(뽁뽁이)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집 내부 벽면에 덧대거나 바닥에 깔아 냉기 차단에 활용합니다. |
| 방수 비닐/청테이프 | 1. 철물점: 두꺼운 건축용 비닐이나 방수포, 접착력이 강한 청테이프를 구매합니다. | 쉘터 외벽을 감싸 비바람에 젖지 않도록 완벽하게 방수 처리해야 합니다. |
🏥 길고양이 TNR 활동 참여 및 정보 찾기
TNR(Trap-Neuter-Return)은 길고양이 개체수를 인도적으로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하여 사람과 길고양이의 건강한 공존을 돕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1. TNR 활동 정보 확인 및 문의처
| 내용 | 확인 방법 | 상세 정보 |
| 지자체 TNR 사업 | 거주하시는 시/군/구청 동물보호 담당 부서에 직접 문의합니다. | 각 지자체는 예산을 배정하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획 틀 대여나 지정 병원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물보호단체 | 카라(KARA), 동물자유연대 등 주요 동물보호단체의 웹사이트를 확인합니다. | 단체 자체적으로 TNR 지원 사업을 진행하거나, TNR 전문 교육 및 봉사 활동을 안내하기도 합니다. |
| 지역 커뮤니티 | 네이버 카페, 지역 맘카페 등에서 활동하는 지역 캣맘/캣대디 모임에 정보를 얻습니다. | 지역 내 TNR 지정 병원, 포획 경험 및 노하우 등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
2. TNR 활동 참여 팁
- 문의 시점: TNR 사업은 예산에 따라 연중 상시 진행되지만, 동절기에는 수술 후 회복 문제로 잠시 중단되거나 축소될 수 있습니다. 미리 문의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 수칙: 포획 시에는 고양이와 활동가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포획 틀 사용법을 숙지하고, 포획 후 수술 전후의 관리(급식 금식 시간, 회복 공간)에 대한 지침을 반드시 따르세요.
- 마킹 확인: 중성화 수술을 마친 길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3$ 정도 자르는 'V자 컷팅(Eartip)'으로 표시됩니다. 이미 중성화된 고양이를 포획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이 마킹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길고양이 쉘터 제작과 TNR 활동 참여는 길고양이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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